1. |
When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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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엉켜있었지만
이렇게 될 줄 몰랐네
우리는 사막을 걷지도
꿈꾸지도 않는걸
눈물을 외면한 적 없다
거짓말을 해대는데
눈들은 무엇이었는지
일을 하며 난 잊고 싶어지는데
내 안에 지금
사용한 것은 말이 없는데
그대 내게 아무 말도 건네지 않길
이제 난 변해
또 내 앞에는 나비 꽃 지네
나를 잊어버리고서
꿈을 꾸는 노래
내 안에 지금 저무네
그댈 향하길
그래 내게 처음부터 볼 수 있던 게
감은 두 눈 계속해 앉아있는 나에게
이제 내게 하는 말은 재난 뿐의 세계
처음
처음 걸었지
그래 네가 전해주던 말들만은 왜
감은 두 눈 한 번도 원하지 않았지
이제 내게 하는 말은 지금뿐인데
처음
처음 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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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Self-Portrait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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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두 눈 속에 비친
도망치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워
떠나는 거라고 난
난 말할 수 없었네
알 수 없는 나의 걸음 뒤로
들리는 건 너의 뒷걸음
나를 따라오는 건
나의 그림자뿐였다고
있잖아
이제는 너와 함께 마주치던
너와 함께 걸어가던 날
잊어줘
낯익은 너에게만
나를 맡길 순 없었던 거야
편히 쉬고 싶었던
쉬어버린 나의 목소리 속엔
원하는 마음만으론 터없이 부족한
무언가뿐이었네
사실은 세상을 바꾸고 싶단
나의 철없는 목소리를
이렇게
어른이 되었다 말할 때에도
듣고 싶진 않았었어
너와 함께 마주치던
너와 함께 걸어가던 날
잊어줘
낯익은 너에게만
나를 맡길 수는 없었던 거야
낯익은 너에게만
나를 맡길 수는 없었던 거야
세상엔 나 같은 놈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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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kk Seoul, South Korea
Happy Young Boy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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